숨고(브레이브모바일)은 바텀 업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아이디어 피치 워크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바텀 업(Bottom Up) 의사결정이란 회사의 방향성 결정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의사결정 모델이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제하고, 투표를 통해 아이디어 실현 여부를 직접 결정한다.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략을 하달하는 탑 다운 방식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스스로 왜 일하는지, 어떻게 일할 것인지를 스스로 고민하는 것이다.
숨고의 ‘아이디어 피치 워크샵’은 즐겁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하나의 이슈에 대해 부서, 직급에 관계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말하고, 모은 아이디어를 다 함께 평가한다. 어떤 제품(프로덕트)을 만들지, 어떤 기능을 어떻게 보완할지 구성원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피치 워크샵의 원칙은 간단하다. 숨고가 지향하는 가치가 아이디어에 잘 녹아 있을 것, 워크샵 도중 부정적인 피드백을 일체 하지 않는 것이다. 기술적 이해가 없는 구성원이라도 프로덕트 오너(PO)의 도움을 받아 얼마든지 고도화된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다.
숨고의 황혜원 HR Leader는 “숨고는 고수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사람이 지니는 가치에 주목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투명한 의사소통을 핵심가치로 강조하는데, 아이디어 피치 워크샵은 숨고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프레임워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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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1/1147635/)